감독님 갤러리

2016.02.13. 02:32 

라우자니 파울리스타 U-11세 팀이랑 시합을 했다. 결과는 6-1승리였다. 1살 어린 동생들과 시합을 했는데 이 팀은 이번에 상파울루 선수권대회에 나가는 팀이라 일부러 1살 형들인 우리랑 시합을 했다. 놀랐던 것은 공을 뺏기고 스피드나 체격이 약해도 브라질아이들은 무조건 밑에서 부터 빌드업을 시도했었다. 한번도 뻥축구를 하거나 막차는것이 없이 컨트롤, 드리블, 패스 이 세가지의 패턴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에는 1대0으로 이겼고 후반전에 제자들의 몸이 풀렸는지 5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우리제자들에게는 모든 포지션을 다해보도록 하였는데 드리블이 되니깐 모든 포지션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현재 모든 제자들의 몸상태는 좋다. 훈련으로 인해 피곤한것은 있지만 아주 즐겁게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제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밥과 고기와 콩을 많이 먹는 것도 적응을 하였다.한국에 가서도 부지런하게 살고 골고루 먹는 좋은 습관이 평생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미팅시간에 하였다.  

몸무게를 매일매일 재고 있는데 일이 많아 하루하루 올리지 못하였다.

(2월11일 몸무게)

우주 44

한결 57.7

호준 47.5

우태 32.8

영석 46

승원 43

선웅 29.2(드디어 29키로 돌파했다. 요즘 너무 잘먹고 있기는 한데 이 습관이 계속이어지도록 한국가서도 체크해야겠다.)

재엽 35.2'

수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