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갤러리

 브라질에서 맞이하는 첫 일요일이다. 작년 일요일에는 무조건 휴식을 취했는데 올해는 현지 풋살팀과의 경기를 실내구장에서 펼쳤다. 새벽운동을 가볍게 하고 아침을 먹고 교회에 가서(교회 담당자와 연락이 되어 벤츠를 타고 교회에 갔다.ㅎㅎ)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었다. 그 후 바로 실내구장으로 옮겨 시합을 하였는데 우리3학년위주의 팀을 꾸려 현지 4학년 팀과 경기를 하였다.

아주 잘했으며 배운 것대로 드리블 돌파도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경기였다. 이제 계속 되는 경기를 통해 브라질 특유의 창의적인 움직임과 패스와 마무리 능력 그리고 강한 볼 소유와 몸싸움을(손을 쓰는) 배워가야 한다. 

 내일은 오전에 프리스타일 오후에는 시합이 잡혀져 있다. 또한 3명의 유학하는 제자들은 본격적인 학교생활과 팀훈련에 돌입한다.

3명의 제자들은 피로할 수도 있지만 과룰루스 공식 팀훈련 외에도 1달간 전지훈련하는 제자들의 훈련일정도 소화한다. 최대한 많은 것을 주고 싶기에 또한 가르쳐 주면 쭉쭉 소화해낼 수 있는 이시기에 또 1달이라는 시간밖에는 없기에 힘들더라도 훈련을 시키고 있다. 특히 한결이와 수호와 재엽이는 지금까지 피지컬 훈련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복근과 코어를 중심으로 강하게 시키고 있다. 많이 힘들어 하지만 이것이 안되면 경쟁이 되지 않기에 정말 강하게 시킨다. 하여간 우리 3명의 제자들은 꿈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