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갤러리

2017.02.03. 20:21 

 오늘도 역시 시합을 했는데 9대9경기였다. 부족함이 드러난 점은 고치면 되고 조금 염려가 되는 부분은 앞으로 경기할 팀은 더욱 강한팀인데 심리적으로 조금 위축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는 조금씩 훈련 강도를 높여가려한다. 몸의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그렇지만 재밌게..(제일 힘든부분이다.ㅎㅎ)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드리블 능력과 컨트롤..즉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지만...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보는 것이다.

 무엇을 보고 배우느냐는 엄청 중요한데..패스만 하고 킥위주로 하는 우리나라축구를 보면 그런 축구를 넘어설 수 없고 그런 축구를 해야 잘하는것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창의적인 축구를 계속보면 그런 축구가 잘하는 것인줄 알고 그런 축구를 추구한다. 난 여기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확신한다. 브라질 아이들이 늘 그런 것만 보고 따라하니 누구나 그런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창조적인패스.. 번뜩이는 움직임..과감한 몸싸움... 한번에 다 흡수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얻어가고자 한다. 

(갑자기 사진 올리기가 안된다. 이쁜 사진이 많은데,..ㅎㅎ)

 작년에는 하루도 시내에 나가지 않았는데 오늘은 특별히 저의 모친께서 우리제자들 더 열심히 하라고 유니폼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제자들을 데리고 시내에갔다.(오전훈련이 없었기때문에.) 옷은 2월 8일에 오고 한벌만 우선 입혀서 왔다. 사진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