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갤러리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하기로 하였는데 사정은 모르나 8개팀이 참가하였다.

그리하여 처음 안내받았던 5성급호텔에서 경기장이 있는 선수촌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고 했다.(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지만 와서보니 다른나라팀들과의 교류도 하고 말은 안통해도 순수한 아이들은 잘 어울려 놀기도 하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경기장이 가깝고 다른팀들의 경기도 보고 선수촌이 커서 대회참가팀 외에 다른 팀들도 머물고 있어 아침 6시부터 훈련하는 다른팀들의 모습을 자주보게된다.

오늘은 오후 2시 경기라 오전에 아침을 먹고 수영장에 다녀왔다.(수영장가는 길에 두줄로  다니라는 주최측의 신신당부를 들었다..사회주의 국가의 색깔이 나타난다.)

<<오늘 경기 요약>>

여기에서의 경기는 피지컬과 몸싸움을 통한 5,6학년 모두가 성장하며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경기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오늘 경기는 유럽 특유의 강한압박과 피지컬을 가지고 몸싸움을 잘하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우리 제자들은 초반에 제대로 된 플레이를 못했다.

왜냐하면 몸싸움에서 밀려 볼 소유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반들어 5학년 한빈이가 최전방에서 강한압박을 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다같이 위에서 압박을 가하자 상대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우리 역시 강하게 부딪히면서 피지컬에 다소 밀렸지만 기술과 영리한 플레이로 볼소유를 하기 시작했다.

그 후 한빈이 돌파 시온이의 1대1 찬스 그리고 중원에서의 민직이의 터프하면서도 특유의 기술축구로 상대방을 흔들었다.

중원을 장악하자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 경기를 통해 배운점은

1. 다들 하나 같이 유럽의 신체조건이 너무좋아 보통의 기술로써는 통하지 않는다는것과

2. 몸싸움을 이겨내야 기술도 통할수 있다는것을 스스로 느꼈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몸싸움을 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몸싸움을 스스로 하였다.

앞으로 우리 제자들은 브라질의 기술과 유럽의 강한압박과 몸싸움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더욱 성장하리라 생각되어진다.

몸싸움을 즐기지 않는 준이도 이번 경기를 통해 몸싸움의 중요성과 후반에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알았고 우리나라 압박이 너무 헐겁다는 것을 이야기 하였다.

이곳 러시아는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풋살 강국인데 9시가 넘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풋살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세겸이가 용혁이와 놀다가 목이 삐긋했고 의사에게 가서 확인하여 보호대착용과 먹는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받았음.

 1. 개막식 참여

어제 예고한 것처럼 아스날에서 뛰었던 아르샤빈 선수도 왔고 시장, 금메달리스트등 기자들도 엄청와서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도 와서 축하도 하고 재미있는 게임도 팀별로 참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을 마친 후 아르샤빈 선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어제 민우 질문은 별거 아니라고 하여 후에 민우한테 듣도록 하겠습니다.)

2. 만찬회 뷔페 사진

3. 오전에 다녀온 수영장 사진

4. 현지 마트 체험 

  부모님들과 통화를 하게 하려하였으나 감독님과도 통화상태가 좋지 않아 카페를